The Tomatoes of Wrath
(瑞々しいトマトた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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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내용 프레미라에게 아시엘라의 전언을 받았다. 함께 들어 주었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성으로 돌아가자.
어머, 어머, 어머. 이게 누구야? 정말 오랜만이네.
응? 토마토가 필요하다고? 그러고 보니 수확 때문에 바쁘다고 전했더니 성에서 사람을 보내겠다는 연락이 왔었지. 그게 너였니?
응, 아니라고? 그래도 시녀와 이야기는 했다고? 하하―. 너, 제대로 이용당했구나.
뭐, 상관없어. 성까지 가져다주기만 한다면 나는 누구라도 괜찮으니까. 잠깐만 기다리렴.
그런데,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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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제에…….
피, 피곤해……. 감시역이 따라붙은 것도 아닌데, 나는 왜 시키는 대로 여기까지 달려온 거지…….
분명 그거야. 그, 그렌에스 님의 눈빛 때문이야…….
후우, 이제 괜찮아. 기다리셨습니다. 프레미라입니다!
그래, 알고 있어. 심부름을 여기 계신 개척자에게 떠넘긴 게 들통나서 혼나고 달려왔다…… 맞지?
드, 들켰어……!
……네, 뭐, 반은 맞아요.
[Your Name] 씨, 속여서 미안해요!!
그런데 반만 맞았다는 건 무슨 뜻이니?
아, 그게 말이죠. 아시엘라 님께서 함께 들어 주었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으니, 여기 계신 [Your Name] 씨에게 전해 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렇게 전해 드렸습니다. 아, 토마토는 불초 이 프레미라가 책임지고 제대로 성까지 가져갈 테니 걱정 마세요!
아니, 애초에 그게 네 일이잖니.
허억!
서, 서둘러 가 주세요. 아시엘라 님을 잘 부탁드릴게요!
좋겠다―. 나도 저분이나 그렌에스 님처럼 남들이 의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아니야. 약한 소리 하면 안 돼, 프레미라.
언젠가 아시엘라 님의 정식 시녀가 되는 것이 내 꿈이니까!
그게 네 꿈이라면 자기 일에는 제대로 책임을 져야지.
아파요, 너무 아파요. 오늘 찰바바 씨의 말씀은 칼날처럼 날카롭네요.
잘못한 건 분명 저지만…….
그래, 그래. 네가 본성이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건 나도 잘 알고 있어. 자, 토마토 받아.
사람마다 맡은 역할은 다른 법이야. 너도 아시엘라 님을 훌륭히 떠받치는 사람 중 하나라고. 자신감을 가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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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바바님…….
그리고 맡은 일은 제대로 하렴.
네, 네……!
어머, 어머. 토마토는 프레미라에게 맡겼으니 너는 서둘러 성으로 가 보렴.